아기 구한 개 2탄, 수영장에서 가라앉지 않는 아기…자세히 보니 “깜놀”

입력 2013-09-25 21:18

아기 구한 개

(WABC)

‘아기 구한 개’ 시리즈가 화제다.

최근 ‘아기 구한 개’ 내용이 올라왔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기 구한 개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해 여름 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패트리샤 드로시(30)의 아기를 구한 개 ‘베어’의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는 것.

드로시는 정원에서 일을 하다 14개월 된 아들 스탠리와 차고로 향했지만 몇 분 후 스탠리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스탠리를 찾던 드로시는 수영장에 빠진 아기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다행히도 스탠리는 가라앉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드로시의 개 ‘베어’가 스탠리가 물 속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밑에서 지탱해주고 있었던 것.

드로시는 재빨리 수영장에서 아기를 구출해 인근 소방서 긴급구조대로 옮겼다. ‘아기 구한 개’ 베어는 짖지도 않고 묵묵히 아기를 떠받치다 드로시가 아기를 구출해 내자 그제서야 수영장 밖으로 헤엄쳐 나왔다.

아기 구한 개 게시물들을 본 네티즌들은 “우리 개 사랑이 보고 있니? 너도 아기 구한 개 본받아 긴급상황에서 활약해라”, “아기 구한 개 두 번째 이야기는 더 감동”, “아기 구한 개 완전 기특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