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솔직 발언 "남자 배우 다 연인 있어…두근거림 없었다" 폭소

입력 2013-09-25 16:43

홍수현

배우 홍수현이 '사랑해서 남주나' 남배우들과 연기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남원 PD, 배우 박근형, 차화연, 이상엽, 홍수현, 서지석, 신다은, 유호정, 김승수, 한고은 등이 참석했다.

홍수현은 여자친구가 있는 이상엽과의 연기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부담은 없다. 워낙 친하고 잘 지내기 때문이다.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편하게 들이댈 수 있는 부분"이라며 "서지석도 유부남이니까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연인이 없는 남배우와의 연기는 어떤지 묻는 질문에 "설레면서 얼굴 빨개지면서 할 것 같다. 촬영장에 두근거림 없다"고 말해 다른 웃음을 유발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황혼의 로맨스와 청춘들의 성장기, 사랑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한다.

홍수현의 솔직 고백을 접한 네티즌은 "홍수현, 남자 배우가 살짝 아쉬운 듯?" "홍수연, 솔직발언 너무 예쁘다" "홍수현이야 말로 연기 외모 모두 최고!"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