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이노비오 신개념 단클론 항체치료제 우수한 효능 실험동물서 확인

입력 2013-09-25 13:3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VGX인터는 25일 관계사 이노비오가 플라스미드 DNA와 전기천공기술을 이용한 신개념 치료용 단클론 항체치료제의 우수한 효능을 실험동물을 통해 확인함에 따라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잡지인 Human Vaccines and Immunotherapeutics 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신개념 HIV 치료 단클론 항체치료제 VRC01은 이노비오의 최적화된 DNA 디자인 기술과 셀렉트라를 이용한 전달법을 이용해 제작됐다.

특히 실험동물인 쥐(마우스)를 이용해 평가한 결과, 체내에서 성공적으로 단클론 항체가 생성됐고 혈중에 7일이상 존재하면서 효과적으로 HIV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을 보여줬다.

VGX인터 박영근 사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이노비오와 VGX인터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로 500억달러가 넘는 거대한 항체치료제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신개념 단클론 항체치료제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며 "VGX인터는 이노비오의 항체치료제가 비임상 및 임상연구에 진입함에 따라 시료 생산에 따른 매출 증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VGX인터 정문섭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결과가 비록 추가적인 평가와 개념증명이 더 필요하지만 동물실험 결과 자체만으로도 기존 단클론 항체치료제의 문제점인 높은 설비투자 및 생산비용, 고비용의 약가, 빠른 체내소실로 인한 반복적인 투여 등의 단점을 매우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언급하며 "향후 시판 블럭버스터 항체치료제들을 경쟁력 있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설비 및 생산비용이 저렴하고 경쟁력이 있어 국내 혁신신약 중 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