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합참의장 최윤희…육군총장 권오성·해군총장 황기철

입력 2013-09-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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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5일 신임 합참의장에 최윤희(해사 31기·59) 해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합참의장에 해군참모총장이 임명된 건 창군 이래 처음이다.

국방부는 이날 “정승조 합참의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군 통수권 행사 차원에서 군 수뇌부 인사가 단행됐다”며 “대상자들은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각군 합동성 강화와 군심 결집을 위해 창군 이래 최초로 해군에서 합참의장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육군 참모총장에는 권오성(육사 34기·58) 연합사 부사령관이, 해군 참모총장에는 황기철(해사 32기·56) 해사교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박선우(육사35기) 합참 작전본부장이, 제1군사령관에는 신현돈(육사35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해병대사령관은 이영주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다.

국방부는 새 정부에서 처음 이뤄진 군 수뇌부 인사와 관련 “군 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면서 통수지침을 구현할 수 있는 개혁성과 전문성, 리더십은 물론 안보환경에 대비한 합동작전지휘능력 등을 고려해 직책별 최적임자를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 포함된 군 인사는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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