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주상욱이 차가운 ‘욱도한’에서 따뜻한 김도한 ‘따도한’으로 변했다.
2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15회에서는 묻지마 칼부림으로 공황장애를 가지게 된 어린 환자 영서가 박시온(주원)의 청진기를 완강하게 거부하자 김도한(주상욱)이 직접 나서 귀여운 노란 판다 청진기로 진찰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한은 환자와 눈높이를 맞춘 온화한 눈빛과 말투로 영서의 마음을 움직였고, 동시에 박시온(주원)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판다 청진기를 소중히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김도한은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자신이 했던 일들에 대해 후회하고 아파하는 악혼녀 채경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욱도한’의 새로운 모습에 네티즌들은 “‘굿닥터’ 주상욱, 귀요미 주원을 뛰어 넘는 따뜻 상욱!” “‘굿닥터’ 도한시온 힐링라인~ 오늘도 달달하네요~” “‘굿닥터’ 주상욱, 양파매력 도한쌤~ 한번 빠지면 출구가 없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BS 월화드라마 ‘굿닥터’는 24일 오후 10시 16회가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