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자 실종사건, 피의자가 자주 드나든 곳...알고보니 '충격'

입력 2013-09-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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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자 실종사건의 전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피의자 차남 정 씨는 어머니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된 장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카지노를 수십 회 드나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도박빚을 진 정 씨가 재산 문제로 가족과 다퉜다는 주위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차남 정 씨에게 제2금융권 대출과 개인 빚까지 약 8천만 원의 채무가 있다는 것으로 파악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정씨가 오래 전부터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정 씨의 집에서 경찰과 범인의 두뇌 싸움을 그린 일본 소설을 비롯해 범죄 관련 서적 수십 권과 프로그램이 저장된 컴퓨터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한편 정씨는 부인의 진술과 과학 증거를 토대로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18일 자살을 시도한 바 있다.

인천 모자 실종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인천 모자 실종사건, 결국 도박이 부른 참극이군”,“인천 모자 실종사건, 세상이 너무 무섭다”,“인천 모자 실종사건, 어떻게 가족을...”,“인천 모자 실종사건, 충격적이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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