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지노株, 中 여행법 개정 앞두고 하락세

입력 2013-09-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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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관련주들이 중국의 여행법 개정을 1주일여 앞두고 하락세다.

23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GKL은 전거래일 대비 2.34%(800원) 내린 3만3350원으로 거래중이다.

파라다이스와 강원랜드 역시 각각 -1.09%(250원), -0.51%(150원) 하락세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패키지 여행상품 가격인상에 따른 수요위축과 여행업체들의 눈치보기에 따른 중국인 패키지 관광객 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불합리한 여행 원가구조 개선과 그에 따른 패키지 여행상품 품질 개선이 중장기적인 여행수요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중국의 여유법은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에 대한 규제(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쇼핑, 투어 등 제한)를 통해 자국 관광객 보호와 여행 시장 질서 확립이 목적”이라며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아웃바운드 여행시장이 단기적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여행산업을 재정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여유법(개정 여행법)이 기존 중국인 인바운드 수혜 업종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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