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신고가 경신…업황 회복 기대감에 ↑

입력 2013-09-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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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연이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7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2.30%(5500원) 오른 26만6000원으로 거래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7일 장중 26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신저가를 기록한 지난 6월26일로부터 3개월만에 50% 이상 급등한 것이다.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역시 오늘 각각 15만9000원, 4만325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 종목은 현재 각각 전거래일 대비 2.58%(4000원) 오른 15만9000원, 1.65%(700원) 상승한 4만3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도 2.80%(950원) 오른 3만4900원으로 거래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조선주 상승에 대해 신규 수주 증가와 함께 신조선가가 상승하면서 업황 회복 기대가 힘을 받은 덕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선 수주의 회복과 더불어 조선산업의 대세 상승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하다”며 “현대중공업의 올해 조선, 해양 부문 수주 또한 2007~2008년 조선업종 초호황기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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