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혜주 ‘상아프론테크·포스코ICT’주목 - 현대증권

입력 2013-09-23 08:29

김경아 기자 ka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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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3일 전기차 시대의 본격화에 따른 수혜업종으로 상아프론테크, 포스코ICT를 주목하라고 밝혔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간 2만대 판매량에도 불구 20조원을 상회하는 시가총액을 평가받는 테슬라를 통해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 됐다고 평가한다”며 “실제 1년간 테슬라의 주가가 저점 대비 약 7배 가까이 상승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시각과 함께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비즈니스에 대한 태도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테슬라 효과에 따른 전기차 시대 수혜주로 상아프론테크, 포스코ICT가 유망하다는 견해인 것.

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삼성SDI를 통해 BMW i3향 등 전기차 배터리 부품을 납품중인데 관련 매출이 2013년엔 50~60억에 불과하나 매년 두 배 이상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ICT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ESS(에너지 저장장치) 수요 확대이 수혜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