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미국 철강업계, 포스코 등에 반덤핑 제소"

입력 2013-09-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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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제조업계가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GOES)에 대한 반덩핌 조사 청원을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다르면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는 AK스틸 등 미국 철강제조업체 2개사와 철강노조가 우리나라와 중국, 체코, 독일 등 7개 나라 철강업체에서 생산한 방향성 전기강판이 자국에 덤핑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ITC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피소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종합상사 등 2개사다. 현지 철강업체 등은 40.45~210.13% 덤핑관세 부과를 요청했다. 국내산 방향성 전기강판의 미국 수출은 2010년부터 2012년간 6배 증가했다. 현지 비중은 10.6%로 일본(42.3%)에 이어 두번째다.

무역협회는 앞으로 20일 내로 상무부의 조사개시 여부가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내다봤다. 또 ITC의 산업피해여부에 대한 예비판정은 다음달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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