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모든 핵 활동 중단을 촉구하고 지난 2월 핵실험을 비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20일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16∼2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연례 총회에서 한국, 일본, 미국 등 50개국이 공동으로 제안했다. 159개 회원국의 컨센서스 방식(표결 없는 의견일치)으로 채택됐다.
결의안은 우라늄 농축에 다시 나서겠다는 북한의 발표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2005년 6자회담에서 합의한 핵개발 포기 합의를 준수하라는 내용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