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400만 돌파한지 하루만에 500만…역대 4번째 최단기록

입력 2013-09-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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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송강호(사진 = 쇼박스)

영화 ‘관상’이 개봉 10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관상’의 배급사 쇼박스는 20일 오후 1시 집계 기준을 바탕으로 “‘관상’이 400만 관객을 돌파한지 하루만에 500만 관객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9만3428명이다.

‘관상’은 지난 11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를 유지했고, 개봉 5일만에 200만, 7일만에 300만, 9일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질주를 이어왔다.

‘관상’은 모처럼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극장가에 몰린 가족 단위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흥행 가속도를 높였다. 개봉 10일차 5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는 ‘설국열차’, ‘도둑들’, ‘괴물’ 뿐이다.

‘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이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이다. 개봉 2주째에도 55%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흥행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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