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다희, 최민수 한마디에 "아직도 무서워"

입력 2013-09-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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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캡쳐

배우 이다희가 '태왕사신기' 촬영 당시 최민수 때문에 울렁증에 시달린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다희는 "'태왕사신기' 출연 당시 승마 연습을 하면서 약 1년간 준비를 했다"며 "이 가운데 아파하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최민수가 '야, 이 새끼야. 너 그게 아파서 걸어가는 걸음걸이야?'라고 혼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렇지 않은 척 최민수 선배님이 시키는 대로 했지만 차에 와서 몰래 울었다"며 "지금도 최민수 선배님이 무섭다. 예능에 나온 모습도 무섭다"고 최민수 울렁증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이 출연한 드라마 '비밀'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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