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어진 남매’, ‘사육당하는 아내’ 등 ‘렛미인 3’의 탈락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19일 방송될 스토리온 ‘렛미인 3’ 최종회에서는 19일 그동안 탈락의 고배를 마신 지원자 특집이 꾸며진다. 탈락자들은 이날 방송에서 렛미인 닥터스와 제작진, 시청자의 도움을 받아 달라진 삶을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어린엄마’ 편에서 탈락했던 ‘못난이 리틀맘’ 김진아(21)씨가 출연한다. 김진아씨는 16세 어린 나이에 준비없이 생긴 아이로 급작스레 엄마가 된 지원자이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아이에게 이유식은커녕 인스턴트 라면으로 끼니를 때울 수 밖에 없었던 지원자였다. 그녀는 지난 방송에서 잘생긴 꽃미남 남편과 늘 비교당하며 열등감에 무기력하게 살고 있어 안타깝게 했다.
‘거대 가슴’ 편에서 충격을 안겨줬던 ‘짝짝이 G컵’의 소유자 안지혜(24)씨 역시 모습을 드러낸다. 큰 가슴 때문에 척추측만증 등 신체적 고통은 물론, 사람들의 왜곡된 시선 때문에 힘든 삶을 살았던 지원자였다.
또한, ‘다이어트 대전’에서 탈락했던 ‘사육당하는 아내’ 이아름씨도 출연한다. 두 번의 출산으로 고도비만이 된 이아름씨는 산후비만과 함께 우울증으로 육아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지원자였다.
‘삐뚤어진 남매’의 남동생 최광민(25)씨의 달라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벌어진 치아와 심각한 부정교합을 지녔던 그는 외모 때문에 매번 취업에 실패하며 사회부적응자로 낙인찍히며 안타까움을 안겼던 지원자였다.
뿐만 아니라, ‘쓰레기 집에 갇힌 딸’ 배은정(25)씨는 ‘렛미인 탈락자 스페셜 주인공’으로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17년 전 뇌병변을 앓게 된 후 폭력적으로 변한 것은 물론, 쓰레기에 집착해 집에 쓰레기를 빼곡히 쌓아두고 살았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치아는 방치되고 주걱턱까지 심각해 치료와 변화가 시급했던 지원자였다. 배은정씨는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과 지역단체의 도움으로 180도 달라진 삶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