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지난해 이어 올해도 홍콩 개최… 초대형 스케일 예고

입력 2013-09-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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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콩을 찾는다.

MAMA는 오는 11월 22일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제이슨 므라즈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했던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이하 ‘AWE’, Hong-Kong Asia World Expo Arena)서 개최된다.

엠넷 한동철 국장은 “올해는 국내 시상식에서 아시아 음악 축제 MAMA로 변모한 후 5회째 맞이하는 해이다. 이제 MAMA는 국내 음악 팬들은 물론 아시아와 세계 음악 팬들이 1년간 손꼽아 기다리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약 15년간 연말 음악 시상식을 개최해 왔던 엠넷의 선진화된 제작 노하우에 음악을 사랑하는 제작진의 열정과 매번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는 창의력이 더해져 모두가 상상하던 무대가 현실화되는 꿈같은 공연이 펼쳐져 아티스트들과 음악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 국장은 “그런 의미에서 홍콩은 아시아 금융, 물류 시장의 거점 도시답게 아시아 전역에서 접근하기 좋은 지리적인 장점은 물론 다양한 국가와 문화들이 공존하는 아시아 문화 집결지로 MAMA 개최에 있어 최적의 도시다”며 “11월 홍콩서 화려하게 개최될 아시아인들의 최대 규모, 최고 음악 축제 2013 MAMA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MAMA는 1999년 엠넷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오며 약 10여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10년 마카오 개최를 기점으로 해외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에는 홍콩 컨벤션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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