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무수석실 신임 정무비서관에 주광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주 신임 비서관은 전날부터 청와대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비서관은 지난달 김선동 전 비서관 교체 당시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며 최근 청와대 내부 검증을 통과하고 전날부터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난 주 비서관은 당내 쇄신파 모임인 ‘민본21’에서 활동했으며 2011년 12월 비상대책위원장이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발탁돼 비대위원을 지냈다. 19대 총선에서 민주당 윤호중 의원에게 패배한 후 구리시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