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로이즈뱅킹 지분 매각 계획

입력 2013-09-1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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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보유한 33억 파운드 규모의 로이즈뱅킹그룹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정부의 은행 보유 지분을 관리하는 영국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UKFI)는 로이드 주식 42억80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모는 로이드뱅킹그룹 전체 지분의 6%다.

관계자들은 파이낸셜인스베스트먼트가 주당 75~76센트에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안 고든 인베스텍 애널리스트는 “주가를 보면 정부는 지금 파는게 현명하다”면서 “이는 시장이 소화할 만큼의 규모”라고 말했다.

런던증시에서 로이드의 주가는 올들어 61% 올랐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08년 로이드에 200억 파운드의 구제금융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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