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학부모가 1년에 20일 정도는 자녀 양육·교육을 위해 외출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제히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탁상행정의 전형. 내가 사장이라도 여사원 안 뽑겠다”, “출산휴가, 아빠 육아휴직 제도는 잘 돼 있다. 그러나 실제 사용률 봐라”, “동료들은 무슨 죄? 내가 자리 비우면 내 일은 동료가 뒤집어쓰잖아” 등의 지적이 대부분이었다. “오히려 학부모 행사를 없애는 법이 필요하다. 맞벌이 부모뿐 아니라 편부모 등 ‘비정상’ 가정 자녀들의 소외감까지 해결”이라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