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가 기숙사를 건립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성신여대 기숙사 신축 계획이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신여대는 부근 돈암동 84-91 등 6186㎡를 학교 부지로 편입해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2만7402㎡, 574실 규모의 기숙사를 짓는다.
성신여대는 기숙사 확보율이 재학생 1만888명을 기준으로 2.8％(305명)로 서울시내 대학 평균 재학생 수용율인 11％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으나 이번 기숙사가 신축되면 수용률이 11％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서일대학교의 3년제 간호학과를 4년제로 인가하기 위해 인문관을 확충하는 계획도 통과시켰다.
서일대는 지하 4층∼지상 13층, 연면적 1만7954㎡ 규모의 인문관 건립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교사확보율이 현재 71.1％에서 115％까지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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