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크리스탈, 재벌 상속녀 완벽변신 “촘촘한 연기력 뽐냈다”

입력 2013-09-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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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크리스탈(사진 = SBS)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이 상속녀의 자태를 발산하며 시선을 모았다.

크리스탈은 오는 10월9일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후계자 이보나 역을 맡아 이민호, 박신혜, 강민혁 등과 로맨틱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크리스탈은 지난달 17일 서울 성동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촬영을 시작으로 ‘상속자들’ 라인에 본격 합류했다. 이날 크리스탈은 특유의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또래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수다를 떠는 등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속자들’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상속자들’의 이보나에 녹아들어 진짜 이보나처럼 생각하고 말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가요계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크리스탈이 이보나 역에 집중, 자연스러우면서도 촘촘한 연기력을 뿜어냈다. 캐릭터에 빙의한 듯 펼쳐내는 표현력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 중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스타작가로 자리매김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틱코미디로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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