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장혁, 건물 밖으로 몸 던져… 숨 막히는 특수작전

입력 2013-09-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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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사나이' 배우 장혁이 드라마 ‘아이리스’ 요원을 능가하는 특수작전을 펼친다.

지난주 이기자부대를 퇴소하고 수도방위사령부로 전입을 앞둔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멤버 8인.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중심에서 훈련에 참여하게 된 멤버들은 대한민국의 수도를 지키는 수도방위사령부의 헌병이 되어 ‘서울절대사수’의 임무를 완수할 예정이다. 수도방위사령부의 모터싸이클 기동대, 특수임무대, 수사헌병으로 나뉘어 보직을 맡게 된 멤버들은 훈련 시작 전부터 묘한 신경전을 펼쳤고 생활관내에서조차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그 중 장혁은 도심 속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특수임무대원이 되어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보여줬던 화려한 액션의 정점을 찍는다. 특수임무대는 24시간 대기태세를 유지하며 국내외 고위급 인사에 대한 경호, 테러진압, 건물침투 등 특수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투입되는 최정예 군단이다. G20 정상회의,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등 국가적인 행사에서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을 뿐 아니라 특수임무대 전원이 유단자로 구성되어 있는 등 수도방위사령부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대표 헌병으로 일컬어진다. 이에 장혁은 절권도를 비롯한 각종 무술을 섭렵한 실력을 바탕으로 특수임무대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특수임무대의 기본 훈련인 레펠 실습에 나선 장혁은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끼는 높이의 건물에 올라 레펠 줄에 온 몸을 의지한 채 건물 밖으로 몸을 던졌고 벽면걷기, 역레펠, 확보 기술 등 응용레펠에도 과감히 도전하였다. 30도를 웃도는 땡볕 더위에 무려 22kg에 달하는 훈련 조끼와 10여가지의 장비를 몸에 착용한 채 땀범벅이 된 장혁은 “힘들지만 씨름 만회하려고 열심히 한다”며 힘들어하는 동료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한편 장혁과 함께 레펠기술을 교육받은 서경석과 박형식은 시종일관 고전을 면치 못하며 건물벽과 하나되어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등 훈련 내내 웃지못할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진짜사나이’ 특수임무대원들의 활약상은 15일 오후 6시 20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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