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거지목사 이중생활 잡고 시청률도 잡고…동시간대 1위

입력 2013-09-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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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것이 알고싶다'캡처)
일명 거지목사의 이중생활을 파헤친 '그것이 알고 싶다' 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9.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얼굴의 사나이-가락시장 거지목사'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거지에서 목사가 된 한 남성의 이중성에 대해 파헤쳤다.

강원도 홍천 '실로암 연못의 집' 담임 목사이자 원장인 한 목사인 한 모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장애인 시설에 머물던 지체장애 1급 장애인 故 서모 씨의 이름을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이를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 그 금액은 무려 9000만 원에 달했다.

이밖에도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장애인을 후원금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시설에 방치해 죽음을 맞이하게 하는 등 충격적인 만행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세바퀴'는 8.5%, KBS 2tv '인간의 조건'은 6.9%,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은 1.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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