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발달장애 아동들에 '음악의 날개’ 달아줘

입력 2013-09-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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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첼로앙상블 ‘날개’의 1주년 기념공연

▲효성이 후원한 발달장애아동 오케스트라인 ‘밀알첼로앙상블 날개’가 지난 13일 저녁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세라믹팔레스홀에서 1주년 기념공연을 가졌다. 사진 효성 제공.
효성은 자사가 후원한 발달장애아동 오케스트라 밀알첼로앙상블 '날개'가 이달 13일 저녁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세라믹팔레스홀에서 감동적인 1주년 기념공연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총 28명의 발달장애아동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효성이 지난 해 10월 1억원을 후원해 결성했다.

이날 공연은 밀알첼로앙상블 날개가 지난 1년간 꾸준하게 연습해 온 작품을 부모님 및 관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첼로를 능숙하게 연주하면서 총 90분간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 ‘유다스 마카베우스’ 등 총 10곡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 부사장 겸 산업자재PG장은 "효성은 장애아동들이 음악 교육을 통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사회재활 기능을 강화하며, 악기 연주를 통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밀알첼로앙상블을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장애아동 및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교육 및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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