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 주요뉴스]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 표명· 백윤식 30살 연하와 열애 등

입력 2013-09-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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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외자' 의혹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 표명

'혼외아들 의혹'이 불거진 채동욱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13일 "검찰총장직을 사퇴한다"며 “조선일보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채 총장은 "저는 오늘 검찰총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자 합니다. 주워진 임기를 채우지 못하여 국민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지난 5개월 검찰총장으로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검찰을 이끌어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라고 사퇴의 변을 전했다.

◇ 3자 회담 16일 국회서…꼬인 정국, 막힌 민생 뚫릴지 주목

민주당의 수용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회담 개최가 16일 확정됨에 따라 꼬인 정국과 막힌 민생 현안이 뚫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5일째 장외투쟁 중인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3일 오전 "형식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베트남 방문 결과를 설명한 뒤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3자회담 형식으로 첫 회담을 하게 됐다.

◇ '37억 체납' 최순영 전 신동아 회장 집 압수수색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고가시계, 현금뭉치 등을 압류당했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7시30분 서울 양재동 최순영 전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총 1억3100만원 상당의 동산을 압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순영 전 회장의 자택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현금 1700만원을 즉시 수납처리했으며, 시계 등 나머지 압수물품은 취득과정을 확인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공매할 계획이다.

◇ 'CP 사기' 구자원 LIG 회장 법정 구속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용관 부장판사)는 13일 경영권 유지를 위해 2천억원대의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기소된 구자원(78) LIG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구속기소된 아들 구본상(43) LIG넥스원 부회장에게는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한 반면 구본엽(41) 전 LIG건설 부사장은 분식회계와 CP 발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구 회장에 대해 "LIG건설의 중요사항을 직접 보고받고 인사권을 행사하는 등 그룹 총수로서 경영에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조희준 “차영, 자유분방한 이혼녀로 알고 수차례 육체관계”

조희준(48) 전 국민일보 회장이 자신을 상대로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소송을 제기한 차영(51) 전 민주당 대변인의 주장에 대해 ‘차영이 스스로 이혼녀를 자처했고, 동거 및 청혼 사실이 없으며, 아버지 조용기 목사가 손자로 인정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조희준씨는 “업무상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교우관계를 맺었고, 자유분방한 이혼녀인줄 알았다”고 전제하며 “1999년 말부터 모텔 등지에서 수 회 육체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 신용회복 연체자 6만명 신용등급 불이익 벗어난다

신용회복 지원제도를 이용하는 연체자 5만8000명의 신용도가 높아진다. 금융감독원은 신용회복 지원제도 이용자도 올해 4분기부터 일반 연체자와 마찬가지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신용등급 평가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7등급 이하 신용도가 6등급 이상으로 상승하는 인원은 모두 5만8000명이다. 이번 개선 대상은 희망모아와 상록수, 한마음 금융 등 2000년대 초 카드사태 이후 도입된 신용회복 지원제도 이용자들이다.

◇ NASA “보이저1호 태양계 벗어나” 공식 발표

보이저1호가 인류가 만든 우주선 최초로 태양계를 벗어나 전인미답의 여정을 계속 밟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2일(현지시간) 보이저1호가 발사 36년 만에 태양계를 벗어나 항성간 공간에 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보이저1호는 태양계를 벗어나서도 우주입자와 기타 현상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현재 보이저1호가 보낸 신호는 17시간 후에 지구에 도달한다.

◇ 백윤식, 30살 연하 KBS 기자와 열애

배우 백윤식(66)이 30살 연하의 여기자와 목하 열애중이다.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3일 오전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백윤식이 현재 열애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작년 지인과의 모임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상대방이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 영화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호감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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