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3자회담, 국정원개혁 포함 모든 의제 논의”

입력 2013-09-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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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3자회담과 관련 “국가정보원 개혁을 포함해 모든 민생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국민 입장에서는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고 믿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국민에게 희망을 주려면 의제를 특정하기보다 국정 전반에 걸친 모든 의제를 논의하는 생산적 회담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직접 오셔서 G20과 베트남 순방 결과와 함께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경색된 정국을 타개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제안”이라며 “대통령과 여야 대표 모두가 모처럼 함께하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국정원 개혁을 포함해 모든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 답답한 속을 뚫어줄 수 있도록 작은 정치적 계산과 당내 정치는 내려놓고 대승적인 자세로 회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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