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가 계열사인 스타인웨이 지분 매각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익악기는 전일대비 2.14%(45원) 오른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익악기는 스타인웨이 지분 매각 소식에 장중 249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그러나 오후들어 차익물량이 출회되며 전일대비 3.88% 내린 2105원에 장마감했다.
삼익악기는 지난 11일 장 마감 후 미국 계열사인 스타인웨이 주식 376만8554주(26.22%)를 1635억원 규모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3.73%에 해당한다. 삼익악기는 또 관계사가 보유중인 스타인웨이 주식 24만4700주도 함께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18일. 총 매각대금은 1745억원으로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