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9월에 대형 계약을 성사시킬 전망이다.
이재하 대우조선해양 영업부문장(전무)은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조선해양의 날’에서 기자와 만나 “현재 시추선, 드릴십, 잭업리그, LNG선 등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많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이 중에 9월에 최종 계약까지 마무리되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11월까지 진행하면 올해 목표한 내용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목표 금액은 130억 달러이며 현재까지 91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의 70%를 달성했다. 130억 달러는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초과 달성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