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모작]“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하나…자산관리 팁 얻어”

입력 2013-09-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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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과 고등학생인 두 명의 자녀 사교육비에 대부분의 돈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얼마되지 않는 통장 잔고에 벌써부터 60세 이후의 생활이 걱정됩니다. 여기에 최근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도 강화돼 세금을 줄이는 방법과 효과적인 자산관리 정보를 얻고자 성공콘서트를 찾게됐습니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주최로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저금리시대 재테크 및 세제혜택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인생이모작 성공콘서트는 40~60대 분당구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올해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대폭 낮아지는 등 세금 관련 제도 변경이 잇따른 탓에 참석자들은 세금혜택을 갖춘 금융상품이나 효과적인 자산관리 방법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이날 성공콘서트에는 주제에 걸맞게 40~60대의 중장년 여성들의 참석이 많았다. 자녀양육에 저축은 꿈도 꾸지 못한다는 황민선(45세·여)씨는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소득 대부분을 사교육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100세 시대로 접어든 지금 노후를 어떻게 보내야 하나 불안감이 컸는데 지금이라도 개인연금, 보장성보험, 실적배당상품 등 수익성과 세금혜택을 모두 갖춘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재테크를 시작해야 겠다”면서 자산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김상희(65·여) 씨는 “금융소득에 따른 건강보험료 납부액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뿐만 아니라 현재 어떤 상품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하는 지 자산관리 팁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비교적 젊은 층의 참여자인 김승아(30세·여)씨는 “매달 카드값과 생활비 등을 제하면 통장에 남는 돈이 거의 없다”며 “결혼자금이나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재형저축이나 적립식펀드 등으로 종잣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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