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엄정화·걸스데이…SBS, 풍성한 추석특집 ‘이모저모’ (종합)

입력 2013-09-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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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과 군수' 출연진, '송포유' 엄정화, '스타 페이스오프' 걸스데이, '황금 가족'(위쪽부터)(사진 = SBS)

SBS가 각양각색 추석특집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는 12일 오전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연휴 동안 특집편성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장과 군수’

이만기와 손병호가 ‘이장과 군수’에서 역촌리 명예이장이 되기 위해 경합을 벌인다. ‘이장과 군수’는 이만기, 손병호와 이들을 지지하는 10여 명의 연예인 선거캠프단이 충남 아산 송악면 역촌리에서 명예이장이 되기 위해 선거 운동을 펼치며 마을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정치 리얼버라이어티이다.

흥미로운 선거유세를 보여줄 기호 1번 손병호 캠프단으로는 윤다훈, 천명훈, 신봉선, 보라, 이민호가 나서며 기호 2번 이만기 캠프단으로는 이수근, 장동혁, 한민관, 홍진영, 이도영이 출연한다. 방송은 19, 20일 오후 8시30분.

▲‘송포유’

‘송포유’는 입시경쟁, 학교폭력, 왕따, 무기력과 무관심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합창단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프로젝트다. 지난 6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9월 중순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합창대회까지 약 100일간의 대장정을 담았다.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는 각각 성지고등학교,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지휘봉을 잡고 합창 대결을 펼치게 된다. ‘송포유’를 통해 힐링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이승철, 엄정화'의 진검승부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방송은 21, 22, 26일 11시10분.

▲‘멀티캐릭터 쇼 멋진 녀석들’

‘멀티 캐릭터 쇼 멋진 녀석들’은 새로운 형식의 1인 다역 캐릭터 코미디쇼이다. 김수로, 김민종, 임창정이 남녀노소는 물론,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다양한 분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 퀼리티 분장과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코믹함,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신선한 소재 등이 예고돼 있는 ‘멀티 캐릭터 쇼 멋진 녀석들’은 18일 밤 11시20분 방송된다.

▲‘스타 페이스오프’

‘스타 페이스오프’는 초특급 스타들이 유명한 팝송과 가요의 모창과 코스튬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100%에 가까운 싱크로율에 도전하는 극장식 라이브 쇼다.

리얼한 스타의 모습과 추억 속의 명곡을 그대로 재현해 낼 ‘스타 페이스오프’는 컬투가 MC를 맡았고, 씨스타, 걸스데이, 이유비, 레드애플, 레이디스코드. 제국의아이들, 홍진영 등 총 16팀의 연기자와 가수가 출연한다. 또한 붐, 정선희, 신철, 김영철 등 SBS 라디오의 인기 DJ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스타들과 유쾌한 토크를 선보인다.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아이돌 스타들의 파격적인 모습과 히트곡이 주는 감동이 버무려져 500여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돌 스타들이 보여주는 깜짝 장기자랑 또한 볼거리이다. 방송은 20일 오후 5시20분.

▲‘황금 가족’

신개념 가족 버라이어티 ‘황금 가족’도 준비돼 있다. 김구라, 이수근, 유경미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되는 ‘황금 가족’은 “7세의 자녀나 30대의 자녀나 부모 눈에는 모두 똑같다”는 범국민적 공감대로 총 16팀의 대한민국 스타 가족이 함께한 유쾌한 명절 프로그램이다.

불꽃 튀는 토크 배틀부터 화려한 장기자랑, 좌충우돌 스피드퀴즈까지 준비돼 있는 ‘황금 가족’은 18일 오후 5시20분부터 12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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