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향수, 어느 회사 제품인가 했더니...

'주군의 태양' 향수

▲사진=SBS '주군의 태양' 등 캡처

'주군의 태양' 향수가 패션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는 극중 주중원(소지섭 분)이 경영하는 쇼핑몰 킹덤의 라이벌 업체인 자이언트몰 회장의 죽음이 그려졌다. 자이언트몰 회장의 아들(이종혁 분)은 부친이 사망한 현장에서 독특한 향수 냄새가 풍기는 것을 확인하고, 아버지가 정부의 품에서 죽었다며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품었다.

태공실(공효진)은 자이언트몰 회장의 장례식에서 그의 영혼과 만나고, 그로부터 자신과 마지막을 함께 한 여인의 물건들을 감춰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에 태공실은 주중원과 함께 자이언트몰 회장의 청평 별장으로 가서 물건을 정리하다 뜻밖의 사실을 알아낸다. 자이언트몰 회장이 알고 보니 양성애자였던 것. 그는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평생 여성성을 감추고 살아왔다.

이 과정에서 회장의 향수가 자주 등장했다. 자이언트몰 회장의 청평 별장에서 향수가 부각됐고, 태공실이 자이언트몰 회장의 여인을 찾는 도구로도 향수가 이용됐다.

방송이 나가자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주군의 태양 향수'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주군의 태양 향수'는 오는 10월 런칭하는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의 'JE Parfums(쥬 퍼퓸)'으로, 프랑스 최고 향수 제조사 퍼미니쉬사의 4명의 수석 조향사들이 탄생시켰다.

'주군의 태양 향수'를 본 네티즌들은 "'주군의 태양 향수' 어떤 향기인지 기대된다" "'주군의 태양 향수', 꼭 사봐야지" "'주군의 태양 향수' 어디 제품인지 궁금했는데" "'주군의 태양 향수', 제품 광고 너무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