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 결혼소감 "이보영과 신혼생활 즐기려 했지만…잘 선택한 듯"

입력 2013-09-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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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지성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지성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발표회에서 이보영과의 결혼에 있어 소감을 밝혔다.

지성은 “9월에 좋은 일을 앞두고 있어서 본연의 생활에 집중하려고 했었는데 결정하게 돼버렸다”며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찍으면서 재미있다. 캐릭터에 몰입도 잘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성은 결혼 준비에 대해서 “배우의 본연의 일에 있어서 충실히 하고 생활에 돌아가면 생활에 충실했다. 전혀 문제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성은 “시놉시스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이번에 맡은 역은 재벌2세다. 처음 해보는 역할이다. 이기적이고 나쁜남자다. 황정음과 멜로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 세상에 사랑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자기만의 울타리를 치고 살아간다. 황정음을 만나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지성은 복수를 꿈꾸는 재벌2세 조민혁 역을 맡았다. 극 중 조민혁은 인격 빼고 모든 것을 갖췄다. 그는 오기와 복수에 불타는 ‘까칠 재벌남’으로 등장한다.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5일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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