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3/09/600/20130911122934_345685_500_1033.jpg)
▲온라인 커뮤니티
이는 지난 6월 20일 유튜브에 올라온 조용필의 ‘바운스(Bounce)’의 음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상이 조용필의 눈에 들어오면서 부터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성복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과 오용훈 선생님의 작품이었던 이 영상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이 손수 그린 그림들로 이뤄졌다.
특히,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Bounce’ 가사 내용에 맞게 창의적이고 귀엽게 그려진 그림과 함께 가사가 마치 리릭 비디오(lyric video)를 연상시킨다는 점이다.
이후 조용필은 정성스럽게 만든 아이들의 마음에 고마움을 느껴 반 아이들에게 19집 관련 티셔츠를 보내줬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조용필은 같은 반 25명의 아이들에게서 “‘Bounce’ 노래는 너무 재미있고 힘이 솟아요. 앞으로 계속 이런 노래 만들어주세요.”, “저희 가족 모두 조용필 아저씨 팬이에용. 조용필 아저씨가 준 옷으로 엄마, 아빠에게 자랑했어요.”, “‘Bounce’, ‘Hello’ 되게 즐겨 들어요. 노래가 나오면 저절로 따라 부르구요. 안 부르면 아쉬워요. 계속 생각이 나요” 등의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를 받게 되었고, 조용필은 아이들을 오는 9월 28일 수원공연에 초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