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한국 41위...1위는?

입력 2013-09-11 11:29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유엔 선정

▲사진=UN 홈페이지

국제연합(UN, 유엔)이 선정한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41위를 차지했다. 1위는 덴마크였다.

지난 9일(현지시간) 유엔은 전 세계 156개 국가를 상대로 국민의 행복도를 조사해 ‘2013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로 10점 만점에 7.693점을 기록했다. 이어 노르웨이,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등 주로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를 휩쓸었다.

동아시아권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싱가포르(30위, 6.546점)였다. 다음은 6.371점의 태국(36위)이 올랐으며, 한국은 6.267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의 뒤를 이어 대만이 6.221점으로 42위, 일본은 6.064점으로 43위에 올랐다.

국민 행복도 순위가 가장 낮은 나라는 아프리카의 토고(156위)였다. 이밖에 베냉(155위), 중앙아프리카공화국(154위), 브룬디(153위), 르완다(152위)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하위 5위권에 머물렀다.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집계 결과에 네티즌들은 "북유럽 국가들이 삶의 만족도가 높구나",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한국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돈이 많다고 무조건 행복한 건 아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