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해명, 김병옥 의협심 발동… 본인도 모르게 주먹 불끈

입력 2013-09-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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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김병옥이 발끈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에프터스쿨 유이가 자신을 둘러싼 대기업 스폰서 설에 해명하자 김병옥이 의협심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내게 대기업 스폰서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정말 어디서든 한 번쯤 확실하게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이는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충격이었다. 한 번은 정말 절친한 친구의 측근까지도 내 친구에게 유이에게 대기업 스폰서가 있다더라. 너만 모르는 거야라고 말했다더라. 아마 내가 데뷔 초 휴대전화나 소주 같은 광고를 찍어서 그런 소문이 난 것 같다.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말하지 않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해명할 자리를 찾았고 그게 ‘화신’이 됐다”고 덧붙였다.

유이의 해명을 듣던 김병옥은 순간적으로 주먹을 불끈 쥐었고 옆에서 지켜보던 신동엽은 “혹시 김병옥씨 (화를 참지 못해) 눈물 흘리세요”라고 물었다. 김병옥은 당황하며 “아니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