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옥상에서 6급 공무원 차모씨(46)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종청사경비대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안전행정부 세종청사관리소 시설과 건축계 소속 공무원 차씨는 이날 동료직원 2명과 함께 6동 옥상 시설물을 살피던 중 10여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차씨는 건물 옥상시설 상태를 확인하며 휴대전화로 주변을 촬영하다 실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세종청사경비대는 옥상 안전시설에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 등과 함께 차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