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째 대종상영화제, 시상금제도 부활…이병헌·조민수 홍보대사

입력 2013-09-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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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사진 = 대종상영화제)

제50회 대종상영화제가 베일을 벗었다.

제50회 대종상영화제의 1차 기자간담회가 1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영균 대종상영화제 명예이사장, 남궁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이규태 조직위원장과 홍보대사 이병헌, 조민수가 참석했다.

대종상영화제는 올해 처음 전문경영인인 이규태 조직위원장을 위촉하였으며, 이 조직위원장은 영화인뿐만 아니라, 각계의 전문인으로 구성한 자문위원단을 꾸려 더욱 강화된 조직과 체계로 대종상영화제 5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이규태 조직위원장은 올해 대종상영화제를 준비함에 있어 새로워진 변화점에 대해 발표했다. 50회를 맞이하여 운영정책의 확립과 제도를 재정비 했고, 일반심사위원제를 통해 일반인을 포함하여, 각 사회계층의 유명인사들을 구성하여 더욱 공정하고 다양한 참여에 힘을 실었다.

일반인 심사위원 제도를 통해 대중의 참여를 유도한 것에 발맞춰 올해 신청자들의 특이한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배우는 물론, 가수, 공연예술인, 국회의원, 군인, 경찰, 공무원, 작곡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대종상영화제의 변화 중 가장 특이점은 시상금제도의 부활이다. 이에 대해 이 조직위원장은 “한국영화인들의 보다 더 자유로운 창작을 응원하기 위해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 시상금을 준비하게 되었다. 우리영화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1차 기자간담회에서는 제 50회 대종상영화제의 얼굴인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이뤄졌다. 홍보대사로는 배우 이병헌과 조민수가 위촉됐다.

홍보대사 위촉에 대해 신영균 대종상영화제 명예이사장은 “이병헌과 조민수는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배우라서 국내외 홍보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최고 배우들 홍보대사 모셔서 50주년 대종상 영화제를 치를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11월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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