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면, 1.02% ↑…중국 면화 수요 증가 전망

입력 2013-09-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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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코코아를 제외한 상품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10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이날 오후 5시57분 현재 전일 대비 1.02% 오른 파운드당 84.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면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면화 수입국이다.

중국은 면화 가격이 지난 5일 동안 ‘지표 가격(trigger price)’ 이하에 거래되면서 보유고를 늘릴 계획이다.

마이클 스미스 T&K퓨처스앤드옵션스 대표는 “중국의 면화 재고 프로그램은 최근 면화 가격의 하락을 제한하려는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면화 가격을 안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주스 가격도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3.08% 급등한 t당 197.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프리카 해안 지역에 허리케인이 오면서 오렌지 농작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 영향이다.

아프리카 해안 지역에는 열대폭풍 움베르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밝혔다.

스미스 대표는 “움베르토는 오렌지주스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탕과 커피 가격 역시 올랐다.

9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보다 1.19% 오른 파운드당 16.99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04% 상승한 파운드당 114.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코코아 가격은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24% 떨어진 t당 254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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