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한국은 55위

입력 2013-09-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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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는 덴마크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CNN은 9일(현지시간) 컬럼비아대학 지구연구소의 '2013 세계 행복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56개국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덴마크가 1위로 나타났다. 이어 2위 노르웨이, 3위 스위스, 4위 네덜란드, 5위 스웨덴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반대로 행복지수가 낮은 국가에는 르완다, 브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남아프리카 국가들이 대부분 선정됐다. 한국은 전체 조사대상국 중 55위를 차지했다.

지구연구소가 발표한 이번 보고서는 일부 국가에서 경제와 정치 격변이 크게 감소해 세계가 5년 전보다 더 행복하고 관대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의 행복지수는 유로존 위기로 인해 급격히 떨어졌고 이집트, 미얀마, 사우디아라비아도 최근 정치 불안과 사회 불안으로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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