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실온보관 TNF억제제 ‘엔브렐 앰비언트 패키지’ 출시

입력 2013-09-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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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및 건선 치료를 위한 TNF억제제 ‘엔브렐’을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앰비언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엔브렐 앰비언트 패키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실온 보관을 승인받은 제품으로, 냉장 보관이 필수적이었던 기존 생물학적 제제와 달리 냉장고에서 꺼낸 후 1회에 한해 최대 4주간 실온(25℃이하)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실온 보관은 엔브렐 50mg Once Weekly 프리필드시린지를 포함한 모든 엔브렐 주사 제형에 적용된다.

다만 실온에서 한 번 보관 되었던 제품은 다시 냉장 보관해서는 안되며, 실온에서 보관한지 4주가 지났다면 폐기해야 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오동욱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총괄 전무는 “올해 엔브렐은 50mg Once Weekly 프리필드시린지 출시, 실온 보관 패키지 출시 등 류마티스 환자들의 순응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엔브렐 앰비언트 패키지는 최대 한 달간 실온에 두어도 되기 때문에 여행이나 냉장 보관이 어려운 특별한 상황에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출시한 엔브렐 50mg Once Weekly 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 엔브렐 25㎎ 프리필드시린즈보다 약가를 낮추고, 1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것으로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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