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방사능 제거기능을 강화한 수처리 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9일 “원자력 액체 폐기물 우라늄 농축 시스템에 사용되는 UF필터를 개발해 한전원자력원료에 공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크로급 필터·울트라 마이크로 필터·나노 필터·중공사막 등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해 방사능 제거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UF필터는 시노펙스의 자회사인 시노펙스케미코아에서 자체 개발했다. 원자력 폐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법적 방류 기준에 맞게 물과 우라늄을 분리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편 지난해 합병된 계열사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원전 방사능을 차단하는 캐스트바디(Cast Body), 원전 폭발시 외부와 차단하는 방폭문 등의 제품을 두산중공업 및 싱가폴 등에 공급했다.
![[컬처콕] ‘전원 센터돌’ 스테이씨, 에스파·아이브에 밀리는 이유](https://img.etoday.co.kr/crop/320/200/20472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