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팬 배영수 폭행 의혹,'어긋난 팬심'

입력 2013-09-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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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야구 커뮤니티)

삼성 투수 배영수가 LG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일 한 유명 야구 커뮤니티에는 '배영수 선수 폭행 사건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날 경기 뒤 촬영된 이 사진에는 정 중앙에 있는 배영수가 많은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이 와중에 한 LG 구단 모자를 쓴 팬이 배영수의 뒤통수를 세게 때려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 함께 게시됐다.

사건은 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 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린 삼성과 LG와의 경기에서 배영수는 당시 5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13승을 거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 팬의 몰상식한 행동이 선수에게 상처를 주고, 야구를 더럽힌 팬심이라고 지적하는 등 가해자를 비난하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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