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손진영, 부상 불구 완주...역시 '군인정신'

입력 2013-09-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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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이 부상을 당했음에도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군인정신을 발휘했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 왕 선발대회'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타이어 끌기' 대회에 대표로 참여한 손진영은 “갈비뼈가 부서지도록 아우토반처럼 달리겠다”는 각오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손진영은 경기 중 다른 선수와 부딪치며 모래 바닥을 굴렀고 이미 따라잡기엔 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졌다.

결국 손진영은 최하위로 결승전에 도착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승선 통과 직후 손진영은 뒤늦게 몰려오는 통증에 무릎을 꿇었다. 예상보다 상처부위는 넓었지만 손진영은 미안한 마음을 더 드러냈다.

당사자인 손진영은 "넘어지고 나서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 그때 '일어나'라는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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