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1000억, 한류 타고 K팝 흥행

입력 2013-09-0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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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K팝 수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민주당 안민석 의원(교육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에게 제출한 음악 산업 상장사 수출액 자료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의 2012년 수출액 규모는 1036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423억원, 2011년 480억원 보다 2배 이상 오른 수치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으로는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소녀시대, f(x), 엑소 등이 있다.

싸이, 빅뱅, 2NE1 등이 소속되어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5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318억 원보다 약 200억원 증가한 수치다.

반면 박진영, 2PM, 미쓰에이 등이 소속되어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는 28억원에서 13억 원으로 수출액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SM 1000억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시 SM이 한류 효자구나", "JYP가 조금 아쉽네, 더 파이팅 하시길", "SM 1000억, 소녀시대 덕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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