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음영지역에서 3G 자동 변환 '세계 최초 상용화'

입력 2013-09-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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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콤이 LTE 음영지역에서 LTE스마트폰이 3G모드로 자동 전환돼 끊김 없는 음성통화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8일 밝혔다.

‘LTE 음성통화 보완(Back-up) 기술’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HD Voice 통화 중에 LTE 커버리지를 벗어났을 때, 데이터 통신 영역에서 이루어지던 통화를 음성 전용 통신망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정확한 기술 명칭은 SRVCC(Single Radio Voice Call Continuity)다.

SK텔레콤은 “‘LTE 음성통화 보완 기술’ 도입으로 LTE망이 닿지 않는 일부 지하주차장이나 산간벽지 등에서도 최고의 통화 품질 안정성을 확보해 타 이통사 대비 한차원 높은 음성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이용자를 시작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최진성 ICT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LTE 망 장애나 LTE 음영지역에서도 음성통화 연결에 대한 2차 안전망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편리와 안전을 위해 최신 통신 기술 적용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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