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문제, 무력으로는 근본해결 안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 정상회담이 열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나 6자회담 재개를 촉구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 주석은 전일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발정을 위해 미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 추진과 평화안정을 견지하며 대화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면서 “각국이 ‘9·19공동성명’의 입장으로 돌아가 조속히 6자 회담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시리아 문제에 대해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무력을 동원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없으며 정치적 해결만이 유리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고 CCTV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