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스톡스600, 0.5% ↑ …연준 양적완화 지속 기대

입력 2013-09-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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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출구전략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306.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23% 오른 6547.33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1.06% 상승한 4049.19에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8275.67로 0.49%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8월 실업률이 7.3%로 전달과 비교해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 12월 이후 거의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16만9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8만명에 못 미쳤다.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시리아 공습에 관해서는 시장의 불안이 여전하지만 미국이 주요20국(G20) 정상회의에서 시리아 군사개입에 큰 지지를 얻지 못한 것도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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