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단체 4곳의 대북지원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통일부는 6일 △유진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남북평화재단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등 4개 단체의 대북지원 사업 게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남북평화재단은 전지분유를 북한에 보낼 계획이며 나머지 3곳은 의약품을 보낼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일 이들을 비롯해 모두 12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 사업 승인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통일부는 나머지 8개 단체도 북측과의 합의서 및 분배투명성 확보 방안 등 요건이 갖춰지는 대로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