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신입 초임 양극화 심화…대기업 3712만원, 중소기업 2447만원

입력 2013-09-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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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공기업, 외국계기업의 4년제 대학교 졸업생 신입사원 연봉이 평균 3000만원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평균 연봉은 대기업보다 1000만원 이상 낮아 양극화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

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올해 4년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을 밝힌 대기업 (167개사)과 공기업(39개사), 외국계기업(47개사)의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 평균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평균 371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외국계기업은 평균 3132만원으로 대기업 보다 평균 580만원이 적었고 공기업은 평균 3072만원으로 대기업 보다 평균 640만원이 적었다. 반면 중소기업은 평균 2453만원으로 대기업보다 1259만원이 적었다.

대기업의 업종별로는 조선중공업 업종이 평균 413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 업종이 평균 4068만원, 섬유의류 업종이 평균 4050만원으로 평균 4000만원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입사원 연봉 평균이 가장 낮은 업계는 평균 3279만원인 식음료외식서비스 업계와 3365만원인 유통업계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장 높은 업계는 4132만원의 조선중공업업계와 약 700~800만원의 큰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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