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3, 11일부터 예약판매…기대감 고조

입력 2013-09-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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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노트3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의 예약판매가 11일부터 진행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의 공식 출시일은 25일부터이지만 국내 예약판매는 추석 이전인 11일부터 각 통신사를 통해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갤럭시노트3는 제트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 블러쉬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 2014년형 갤럭시 노트 10.1을 공개했다.

11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3는 5.5형 갤럭시노트2 보다 큰 풀HD 슈퍼아몰레드 5.7형(144.3mm) 화면에 대용량 3200mAh 배터리를 적용했다.

배터리 용량이 커졌음에도 두께는 8.3mm로, 이전 모델 보다 더 얇아졌다. 무게는 168g으로 가벼워졌고 3GB 램을 탑재해 속도는 빨라졌다.

삼성전자 측은 이날 펜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S 펜’ 기능이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갤럭시 노트3 화면 위에서 S 펜의 버튼만 누르면 자주 사용하는 5가지 주요 기능들이 부채모양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는 '에어 커맨드'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이중 '액션 메모' 기능은 손글씨로 메모한 정보를 인식해 전화 걸기, 번호 저장, 지도 위치 찾기 을 제공한다. '캡처 후 쓰기' 기능은 화면 전체를 캡쳐한 후 메모를 추가할 수 있다. 'S 파인더' 기능은 어느 화면에 있든지 콘텐츠 종류에 상관없이 한 번에 파일을 찾아준다. '펜 윈도' 기능은 다른 작업 중이더라도 순간 순간 필요한 앱을 빠르게 실행 할 수 있는 기능이다. 'S 노트'는 기존의 메모 기능에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이지 차트 기능을 더했다. 특히 세계적인 메모용 스마트폰 앱인 '에버노트'가 삼성 계정과 연동돼 다른 기기에서도 불러올 수 있다.

갤럭시노트3는 대화면의 장점을 십분 살려 ‘멀티 윈도’를 선보였다.

동시에 두 개의 앱을 실행, 드래그 앤 드롭으로 텍스트나 이미지를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바로 끌어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3의 ‘그룹 플레이’는 하나의 단말에서 재생되는 영상을 다른 단말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5대의 갤럭시 노트3를 이어 붙여 하나의 큰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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