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기대해' 임시완, 보아 "데뷔 약10년 차이…과연 편할까 걱정했다."

입력 2013-09-05 17:1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임시완이 모태솔로가 된다.

임시완은 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와 상대역 보아에 대해 언급했다.

임시완은 “정진국은 연애경험이 없다. 주연애를 만나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연애를 한다”며 “기술 없이 진심으로만 사랑한다. 헌신적인 사랑이 주연애에게 부담으로 다가와 연애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지만 이름처럼 진국이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임시완은 상대역 보아에 대해 “처음에 보아 선배님이 과연 편할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보아선배는 데뷔 13주년을 맞이했고 저와는 거의 10년이 차이난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먼저 연락해주고 캐릭터에 대한 분석, 고민을 같이 하다 보니 편해졌다. 어떤 부분은 너무 친해서 선배님에게 하면서 하면 안 되는 장난을 치게 됐는데 잘 받아줬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치의대생이자 모태솔로 정진국 역을 맡았다. 극 중 정진국은 주연애(보아)의 레이더망에 들어은 흔남(흔한 남자)다. 연애 초보 정진국은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데이트에서 헛짚기 일쑤다. 그는 차기대(최다니엘)에 마음이 기운 주연애에게 현실을 생각하게 만드는 장애물이기도 하다.

‘연애를 기대해’는 요즘 남자, 요즘 여자의 연애관을 진솔하고도 유쾌하게 그린다. 각각의 연애 스타일을 지닌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는 ‘칼과 꽃’의 후속으로 오는 9월 11일(수), 12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노진환 기자(myfixer@)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